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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야기

2021년 정월대보름

지똥애비 2021. 2. 21. 22:33

정월대보름

다음주 금요일(2/26일)이면 정월대보름 입니다. 음력으로 매년 1월 15일을 대보름이라고 합니다.

- 정월대보름의 유래

보름의 유래는 『삼국유사(三國遺事)』 권1 「기이(紀異)」 사금갑조(射琴匣條)에 나타나 있다. 
까마귀가 소지왕을 인도하여 위급을 면하게 했고, 그 후로 매년 첫 번째 돼지·쥐·말날에는 

백사를 삼가고 감히 동작을 아니하며, 15일을 오기일이라 하여 찰밥으로 제사지내니 지금에도 행하고 있다. 
속말로 이것을 달도라 하니 슬퍼하고 근심해서 백사를 금기하는 뜻이다. 
즉, 오기일과 찰밥으로 까마귀를 제사지내는 관습이 일연(一然)이 살았던 고려 후기에도 행해지고 있었다는 것인데, 
여기에도 찰밥의 유래가 거론되어 있다. 
달도라는 말은 여기서는 오기일과 첫 번째 돼지날·쥐날·말날들의 속말로 백사를 삼가는 날로 되어 있다.

 - 정월대보름 음식

정월대보름 - 부럼

정월대보름 하면 필수적으로 먹어야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약밥과 부럼 등입니다.

​부럼은 땅콩, 호두 등의 견과류인데 대보름 당일 아침에 부럼 깨기를 하면서
온몸에 부스럼이 나지 않도록 기원했습니다.

 

밥도 오곡밥을 지어 먹는데 이는 부정타는 액운을 멀리하게 하는 동시에 부럼의 효과도 

동시에 줍니다.

​오늘날 실제로 치아와 건강에 견과류가 좋다는 것이 증명되면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풍속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 정월대보름 놀이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 달이 뜰때 짚단과 나뭇가지들 묶어서 쌓아올려 달집을 세운 후 불을 태워서 놀며

마을이 태평하고 그 해 농사가 잘되기는 기원하는 달집태우기를 했습니다.

달집을 태우는 동안 풍물패가 주변을 돌며 풍악을 울렸다고 합니다.

농촌사회였던 옛 조상들의 픙습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쥐불놀이

어린이와 청년들은 들판에 나가 깡통에 짚단을 넣어 부루을 붙여 빙빙 돌리는 

쥐불놀이를 했습니다. 

달집태우기와 마찬가지로 놀이의 기원은 농업사회에 논/밭에 해충이나 쥐의 피해를 

줄이고자 행해졌던 행사라고 합니다. 

현재는 산불의 위험이 커 미리 신고를 하고 행사를 하거나 자제하는 분위기 입니다.

 - 정월대보름 행사

www.nfm.go.kr/user/museumbbs/home/1/317/selectMuseumBbsView.do?museumBbsIdx=11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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