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 유료(feat.티맵 데이터 유료화)

글SK텔레콤이 데이터 과금 없이 T맵 이용자에게 제공하던 '제로레이팅(데이터 요금 무과금)' 

서비스를 오는 4월19일 종료한다.

 

티맵 데이터 통화료 무료 혜택 종료

앞으로는 SK텔레콤 가입자도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map) 사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이용료를 내야 한다.

무료혜택 SKT 티맵 데이터 유료전환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모빌리티 사업부를 분사,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를 출범시켰다. 
이에 따라 티맵 서비스 제공자가 티맵모빌리티로 바뀌면서 SK텔레콤 고객들도 일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처럼 데이터 이용료를 내야한다.

티맵의 월사용자수(MAU)는 약 1300만명으로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48MB 수준이다. 이에 대한 비용은 
연간 수백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이번 혜택 종료에 따른 불편 방지를 위해 6개월간(4~9월) 기존 T맵 사용자에게 100MB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 제공되는 데이터는 T맵뿐만 아니라 다른 용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혜택이 끝나는 9월부터는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경우 비용 부담 없이 티맵을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요금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 사용자들의 우려가 쌓이고 있다.

티맵모빌리티 측은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없는 요금제 고객에게는 데이터 이용요금이 청구되고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있는 요금제 고객에는 데이터 제공량에서 차감된다고 전했다.
데이터를 다 썼을 경우에는 이용 요금이 청구되거나 제한된 속도로 사용하게 된다.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들은 T맵 데이터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SKT 티맵

SK텔레콤은 티맵 데이터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티맵 데이터 요금제'를 운영해왔다. 
요금은 매월 1천100원으로 안내, 검색, 조회, 지도 다운로드 등에 따른 티맵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티맵 데이터 무료 혜택이 오는 4월 19일부로 종료되는 것은 SK텔레콤의 요금 약관 변경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SKT 에서 공지한 유의사항

 ■ 유의사항
 - 2021년 4월19일부터 요금제 종류에 따라 티맵 사용 시 아래와 같이 적용됩니다.
1.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없는 요금제 : 데이터 이용요금 청구
2. 데이터 기본 제공량이 있는 요금제 : 데이터 제공량에서 차감.(데이터를 다쓴 경우 요즘제에 따라 이용요금이 청구되거나 제한 속도로 사용)
3.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 이용요금 청구 없이 무제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