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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야기

셀트리온 렉키로나주

지똥애비 2021. 3. 26. 23:33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가 유럽에서도 사용된다.

유럽의약품청(EMA)은 26일(현지시간) 한국 바이오 의약품 제조업체 셀트리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레그단비맙·CT-P59)를 

산소요법이 필요없고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성인 환자의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렉키로나주

렉키로나주는 유전자재조합 중화항체치료제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선별하고 
이 유전자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숙주 세포에 삽입(재조합)해 세포 배양을 통해 대량 생산하는 방식이다. 

약 90분(±15분)간 정맥 주사로 투여하며, 1회 투여 용량은 환자 체중 1kg당 40mg이다. 
셀트리온은 허가 즉시 의료 현장에 공급하기 위해 10만 명분을 생산해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렉키로나주의 사용 범위는 고위험군 경증에서 중등증 성인(18세 이상) 환자에 한정되며, 
일반적인 경증 환자는 사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여기서 중등증 환자는 폐렴의 임상적 증상이 있거나 폐렴이 영상학적으로 관찰된 환자이며,
고위험군 경증 환자는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중 

하나 이상을 가진 집단을 말한다.

국산 1호 코로나 치료제

셀트리온의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는 3월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받았고 3월17일부터 전국의 의료기관에 공급되고 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이번 검토는 판매 승인 전에 개별국이 이 치료제의 사용 가능성에 대해 의사 결정을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뤄졌다면서 지난달 2월24일 시작된 이 치료제에 대한 동반심사(Rolling Review)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반심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같은 공중보건 비상 상황에서 유망한 의약품이나 백신에 대한 평가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절차다. 동반심사는 향후 이 약품의 EU 판매 승인 신청을 위한 토대가 되게 된다.

EMA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 데이터의 첫 부문의 결과는 렉키로나가 입원 비율을 낮출 수도 있을 것을 시사한다면서 하지만, 해당 결과는 현 단계에서는 이 약품의 이익에 대한 확실한 결론에 이를 만큼 충분히 강력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유럽시장에서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되어 국산 치료제가 세계적으로 그 위용을 떨칠 수 있을 지 

투자자들은 물론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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